김민우와 최유빈(이상 고양 화수중)이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우는 29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1,000m 결승에서 1분28초952로 이동민(서울 홍대사대부중·1분29초122)과 신희성(서울 광운중·1분29초218)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1,000m 결승에서는 최유빈이 1분33초778로 서수아(성남 서현중·1분33초965)와 손하빈(서울 건대사대부중·1분34초05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중부 3,000m 결승에서는 김도연(부천동여중)이 5분26초598로 오송미(서울 등명중·5분26초771)와김소현(서울 천황중·5분26초917)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여중부 500m 결승에서는 서수아(서현중)가 45초840의 기록으로 최유빈(고양 화수중·45초891)과 김세아(서울 오륜중·47초271)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