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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11시의 클래식' 피날레 무대 '겨울의 이야기'

3일 오전 11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
직접 커피 제공 대신 인근 카페 아메리카노 이용권 배포

비대면 공연으로 이어지다 지난 10월 '가을 슈베르트'로 올해 처음 관객과 마주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11시의 클래식'(이하 브런치 클래식) 시리즈가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경기아트센터는 '브런치 클래식'의 마지막 공연 '겨울의 이야기'를 3일 오전 11시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브런치 클래식 : 겨울의 이야기'는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국제 무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차세대 대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공연에서 슈만의 환상소곡집과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베토벤 첼로 소나타 1번을 차례로 연주할 예정이다.

 

슈만의 섬세하면서도 정밀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환상곡과 모든 악장이 단조로 구성돼 황량하고 깊숙한 소리를 내는 브람스 첼로 소나타 그리고 따뜻하며 발랄한 젊음을 표현한 베토벤 첼로 소나타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전체 객석의 50%만 오픈하며,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공연장 내 감염 예방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센터가 표방해 온 '음악과 함께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실현을 위해 인근 카페의 아메리카노 이용권을 배포한다. 이는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변경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상권을 돕는 취지로, 이용권은 공연일로부터 한 달 간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가을 슈베르트'와 '겨울의 이야기'를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 증정되는 특별 선물이 준비돼 있다.

 

선물은 두 공연의 티켓 혹은 예매 내역을 지참한 경우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1개 증정된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예매 1544-2344. 문의 031-230-3440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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