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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수능 대비 특별수송대책 마련

전역사 수능 응시생 원할한 열차 이용 위해 비상인력 대기

 

대학수능을 앞두고 공항열차가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이용을 위해 ▲역무 ▲시설 ▲신호 ▲차량 ▲관제 ▲승무 등 전 분야에 걸친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14개 역사와 전동차, 선로변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공항철도 전 구간을 도보로 순회하며 전차선과 선로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어 수능일 열차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당일 새벽 시간대 선로 내 작업을 전면 제한하고, 첫 차부터 차질없는 운행과 함께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예비 열차를 비상대기 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인근 지상구간을 운행하는 마곡나루역에서 운서역 구간은 경적 사용을 자제하고, 기관사가 출입문을 여닫을 때 내리지 못한 승객이 없는지 꼼꼼하게 한번 더 확인하도록 하여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수능 수험생들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전 역사에는 비상인력을 배치해 열차 운행 및 승하차 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긴급한 상황이 생기면 주변 콜택시, 점보택시 등의 대체교통수단을 활용해 즉시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한영 사장은 “수능 응시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각적인 수송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 온 수험생들이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3일부터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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