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시청 본관동 1층에 민원접견 공간으로 ‘이석영 마루’를 조성하고 2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석영마루’는 연면적 414㎡ 규모로, 내부에는 다목적실(영석홀)과 회의실(신흥홀), 소회의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접견공간과 시민 편의를 위한 카페가 입점해 있다.
시민 누구나 출입증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을 취하며 민원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이석영 마루’를 방문해 내부를 꼼꼼히 점검한 후 “이석영 마루는 시청광장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석영마루’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인 이석용 선생의 이름을 본 따 지어진 공간으로, 지난 8월 착공해 11월 16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개방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