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3일 중고물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안 쓰는 중고물품 500점을 아름다운가게 연수구청점에 전달했다.
공단은 매년 인천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 참여해 직원들의 안 쓰는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기탁을 통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 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장터가 열리지 않아 그 동안 모아놓은 중고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며 나눔문화를 이어갔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중고물품 나눔은 자원순환 대전환을 위한 첫 번째 실천 과제”라면서 “코로나19로 녹색 나눔장터 등 직접 판매는 어려워도 온라인 마켓, 기부활동 등을 통해 중고물품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