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개발공사협의회는 3일 비대면으로 2020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 = 인천도시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49/art_16070462652746_91e1c7.jpg)
전국 지방개발공사협의회(의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는 3일 ‘2020년 지방개발공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장단 회의는 당초 3~4일 양 일 간 대면회의로 회장사인 인천에서 예정됐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에 따라 영상회의로 변경, 개최됐다.
회의에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선에서 지방행정의 든든한 동반 관계로 국민들과 호흡하고 있는 각 지역 도시개발공사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들의 따듯한 보금자리 마련은 물론 생활 사회간접자본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가치를 달성해 달라”고 16곳 개발공사 사장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차기 임원 선임, 지방공사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기관 확대 건의 등 5건의 안건을 다뤘고, 의결된 안건은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에 개선 건의를 할 예정이다.
이승우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서비스 정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 민간부분에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개발공사협의회는 지난 2000년 3월 지방분권화시대의 경영환경변화에 전략적 대처와 공기업 간 상생의 협력관계 모색을 위해 구성됐으며, 공사 설립 순에 따라 의장을 맡고 있다. 내년 회장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