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아곡지구에서 출발해 서울시 양재시민의숲으로 향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이 7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곳에 예약형 버스를 투입, 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버스운행은 서울 방면의 경우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과 6시 50분, 용인 방면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40분과 8시에 각 1대씩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3050원으로,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개통한 아곡지구~양재시민의숲 방면 버스를 포함해 3개 노선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해 계획한 모든 구간이 운영을 시작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