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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영석산업개발서 마스크 기부받아 도내 선수들에게 지급

시흥 소재 골재 생산업체 영석산업개발 마스크 30,000장 기부
이영우 사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이원성 회장, 도내 기업인들 체육에 대한 관심 높일 수 있도록 할 것

 

경기도체육회가 시흥시 소재 영석산업개발㈜로부터 마스크 30,000장을 기부받아 도내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경기도체육회는 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도환 부회장, 강병국 사무처장과 이영우 영석산업개발 사장, 박영칠 영석산업개발 전무이사, 이해구 경기체중·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경기체중·고 학생선수들과 경기도청 직장운동부를 비롯해,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산악 등 8개 동계종목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이영우 영석산업개발 사장은 “몇년전부터 시흥 관내 학교에 마스크를 기부해왔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경기도체육회 조도환 부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로 체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선수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준 이영우 영석산업개발 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내 기업인들이 경기체육에 관심을 갖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석산업개발은 시흥시에서 골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다음 주 중 시흥시체육회에도 마스크 30,000여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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