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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영평사격장 피해대책 마련하라!” 성명서 발표

 

박윤국 포천시장이 9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영평사격장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윤국 시장은 성명서 낭독 전 “주민들과 사격장 측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것 같은 심각한 갈등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와 사격장 측의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성명서 발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특히 지난 4일 영평사격장의 사격 훈련으로 불무산 일원에 산불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서 조속한 원인 조사와 사격 훈련 중지를 요구한 상태지만 군으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성명서에서 “군 당국의 이러한 대응에 유감을 표한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군시설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그런 시설은 폐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세 가지 요구를 정부 측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세 가지 요구안은 ▲‘영평사격장 갈등 관리협의회’ 주관처를 국방부차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 ▲‘영평사격장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 ▲영평사격장 피해 대책의 중장기 계획 마련 등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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