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인천지방경찰청은 9일 '여성안전 전략협의체' 제3차 화상회의를 열고 부서 간 협업을 이어가면서 촘촘한 여성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불법촬영 합동점검 1186곳,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65곳 설치, 안심스크린 설치 조례 제·개정 추진 등 다양한 치안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 여성안심귀갓길 91곳에 보안등·보행 유도선, 여성안심구역 29곳엔 CCTV·비상벨 등을 각각 설치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여성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들이 협력하겠다"며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