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게임만 할 거야?"취업준비생 아들과 다투다 방화 시도한 아버지 입건

취업준비생인 아들과 다투다가 자택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 자신의 집 안에서 취업준비생인 아들 B(26)씨와 다투던 중 신문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아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취업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고 게임만 하는 것 같아 겁을 주려고 했을 뿐 실제 방화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