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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24일 실시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에서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후보를 누르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노 후보는 이날 실시된 2개의 여론조사 결과 유효로 인정된 리서치 앤드 리서치의 조사에서 단일후보로 46.8%의 지지를 얻어 42.2%에 그친 정몽준 후보를 누르고 승리,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또다른 조사기관인 월드리서치 조사에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지지도가 28.7%를 기록, 최근 이 후보의 최저 지지도인 30.4% 보다 낮아 무효처리됐지만 노 후보의 단일후보 지지도는 38.8%로 정 후보의 37.0%보다 다소 높았다.
이로써 노무현 후보는 오는 12.19 대통령선거에서 이회창 후보와 맞설 민주당과 통합21 양당의 단일후보로 확정됐으며, 정몽준 후보는 대권 도전 의사를 접게됐다.
노 후보는 후보확정후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후보단일화 결단을 내리고 끝까지 선전해주고 축하메시지를 보낸 정몽준 후보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앞에 겸손하고 성실한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고 12.19 대선에서 승리해 떳떳한 대통령으로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도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노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25일 오전 정 후보와 만나 당초 합의에 따른 대선연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대선이 후보등록을 불과 이틀 앞두고 이처럼 이.노 후보간 양자대결 구도로 바뀜에 따라 단일후보 파괴력이 `이회창 대세론'에 얼마나 위협이 될지 주목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노 후보가 단일후보로 될 경우 이회창 후보에 대부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전이 `보혁(保革) 대결' 구도로 흐르면서 `부패정권 심판론'과 `세대교체론' 등 각종 이슈를 둘러싼 공방이 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과 통합21은 이번 조사에서 이회창 후보 지지자들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23-25일 3일동안 국내 매출액 순위 15위이내 여론조사회사가 신문.방송사와 계약해 실시한 여론조사중 가장 낮게 나온 이 후보의 지지도 보다 낮게 나올 경우 무효화키로 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중 가장 낮은 수치는 지난 25일 국민일보와 월드리서치의 조사에서 나온 30.4% 였다.
이날 여론조사 설문내용은 먼저 단순지지도를 물어 이 후보 지지자들을 제외한 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경쟁해 단일후보로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가,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는 가"였고 노.정 두 후보의 순서는 똑같이 배분했으며 표본은 2천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