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A요양원과 B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4일 남양주시는 별내동 소재 노인 A요양원과 B주야간보호센터에서 입소자 등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시설 내 유증상자 발생으로 입소자와 종사자 등 관계자 48명을 전수조사 했다.
그 결과,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6명과 종사자 5명 등 모두 33명(타 시군 1명 포함)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음성 12명, 미결정 1명, 검사예정 2명이라고 설명했다.
두 시설은 동일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 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폐쇄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