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안심스크린 설치 전(사진 왼쪽)과 후(오른쪽)의 화장실.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strong>](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0170036969_2ac6e9.png)
인천 내 모든 초·중·고 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이 설치될 전망이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함에 따라 주민들이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범죄 예방 차원에서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시의회와 협업해 학교 내 안심스크린을 설치할 수 있는 조례상 근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장치는 화장실 대변기 옆 칸막이 상·하단부의 빈 공간에 설치된다.
인천지방청 관계자는 "인천에 있는 모든 학교 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