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특수시책을 추진 중이다. [ 사진 = 공단소방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0821566511_a9e1a2.jpg)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제조소 등의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물 탱크 도색작업 및 금수성물질 안전 픽토그램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남동산단 내 위험물 제조소 및 금수성물질 화재·폭발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관계인의 초기 대처능력 강화와 소방대원의 신속한 화재대응, 2차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서는 출동 시 위험등급별 고유색으로 위험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내 신영산업사 등 4개 업체(옥외탱크저장소 14기)에 설치된 탱크에 대해 탱크 상단으로부터 1m 아래에 세로 50cm의 위험물 등급표시선을 도색했다.
또 금수성 물질을 취급하는 ㈜다이넥스 등 10개 업체에 주수 금지 픽토그램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의 신속한 정보 습득과 안전한 화재진압활동을 돕도록 했다.
김준태 서장은 “위험물의 특성별 사고예방 대책이 화재·인명피해 저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으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