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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사우동 맛있는 먹자골목 눈에 ‘확’

 

 

김포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우동 먹자골목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LED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시계탑과 토끼 조형물로, 시계토끼를 따라 여행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를 모티브로 김포시의 대표 먹자골목 상권인 돌문마을 입구에 설치했다.

 

이곳 골목은 유치원, 공원, 준주거지역과 상권의 80%를 차지하는 음식점이 모여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김포의 대표 상권이다.

 

시가 이같은 특성을 살려 사우상가 상인회와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해 동화적인 요소와 상가의 특성을 살린 ‘사우리, 맛있는 시간’이라는 랜드마크를 조성했다. 이는 시계토끼를 따라 여행하는 앨리스처럼 ‘사우리, 맛있는 시간’으로 들어오면 누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우리, 맛잇는 시간’이 김포시를 대표하는 먹자골목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먹자골목 입구 주위 약 400m 구간에 설치된 LED 경관조명을 일몰 시부터 자정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우동 먹자골목은 2001년 택지개발 전 김포여자중·고등학교 입구에 돌을 쌓아 만든 교문을 추억하며 돌문마을로 불렸으며, 이후 2003년 4월 조성돼 김포시와 경기서북부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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