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달 1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코로나19 혈액수급 부족에 따른 헌혈에 적극 동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에 급격히 재확산하는 상황에 헌혈 참여가 감소하면서 지난 12월2일에는 검사완료 기준 혈액 수급량이 1.9일분까지 낮아졌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연수구 소재 시 산하 공공기관 Hand In Hand협의체는 매년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특히 감염병 등으로 혈액확보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 긴급 헌혈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방종설 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상향으로 헌혈 참여자가 감소해 적정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는 물론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노사가 함께 긴급헌혈을 통해 혈액 확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