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히즈메디병원 앞 선수삼거리에서 배수관이 터져 48국도가 정체를 빚는 등 출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시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주말인 지난 19일 오후 누수 신고가 접수되자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인력 12명과 굴삭기 2대, 양수기 6대를 동원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일단 배수를 유도하고 단수조치 없이 공사할 수 있는 전문 업체의 무단수공법 장비를 추가 동원,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구작업 기간 중 물 넘침으로 국도 48호선과 풍무2지구 진입도로의 차선 일부가 통제됐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누수량과 지하 매설물도 많아 누수 위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고려해 단수 조치 없는 방식으로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