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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 변경없이 2022년 착공 총력

인천시, 시민청원 답변 통해 입장 밝혀

 인천시는 ‘GTX-B노선 변경 반대’와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이정두 교통국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GTX-B의 노선 변경 없이 당초 안대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2년 하반기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km 구간에 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GTX-B 사업이 확정되면서 역사의 추가나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GTX-B노선 변경으로 인해 송도의 각종 개발계획 지연을 우려하며 GTX-B 노선 송도역 경유 반대와 GTX-B노선을 서울남부광역급행철도와 환선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을 제기했고, 30일 간 총 3063명이 공감을 표했다.

 

이 국장은 “송도역을 경유하도록 GTX-B노선을 변경할 경우 경제성 저하로 사업추진 동력 자체를 상실할 우려가 크다”며 “청원해주신 내용처럼 GTX-B노선 변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이어 GTX-B노선을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분기해 서울남부광역급행철도와 환선해달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두 사업의 추진 일정이 서로 달라 현 시점에서 청원내용을 검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서울남부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에 환선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답변 영상과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사이트(http://cool.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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