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함께 ‘2021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사업 제안서 및 신청서 접수는 오는 1월 13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는 반드시 다음 2개의 이메일(smart@cfnmk.or.kr, park868686@korea.kr)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지원하는 한편, 방문 관람이 어려워진 국민들에게 온라인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이 고유의 정체성을 활용, 유물이나 미술작품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부여하고, ICT(정보통신기술) 기술과 접목해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18개관 내외를 선정해 기관 당 5천만 원 내외, 총 9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 등에 따라 등록된 사립 박물관‧미술관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주제는 ▲박물관‧미술관을 활용한 전시‧교육콘텐츠 기획-전시-해설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미술관만의 콘텐츠 개발(VR 등) ▲기관 간 협업 영상 등 다양하게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월 초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평가 기준은 사업계획의 이행 가능성, 참신성, 화제성, 다양성 등이며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지표(균형위)에 따른 가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상세한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www.mcst.go.kr)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누리집(www.cfn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