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용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용인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사 등이 직무 수행시 신변의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직무환경 조성 ▲3년마다 사회복지 정책 방향과 목표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종합계획 수립 ▲종합계획 수립 시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사 등을 위해 실태조사 실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용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설치 등이 담겨있다.
박남숙 의원은 “조례의 제정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하는 등의 지휘 향상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는 용인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 온 공로를 높게 평가해 박남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