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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곳곳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인천시 미추홀구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는 30일 2500만 원 상당 스웨터 500벌을 구에 전달했다. 이선구 이사장은 “우리 나눔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터미널정형외과도 이날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 겨울이불 53채를 맡겨왔다. 이 병원은 쌀과 라면을 기탁하는 등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용현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성결교회도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30포를 전달했다. 안덕수 담임목사는 “나눔 실천 역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길”이라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성금 200만 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맡겨왔다. 보리수문화원 무료급식센터도 떡국떡 등 후원물품 50개를 기탁했다.

 

신수용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이라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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