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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신진호,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위해 1천만원 기부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 다산동 거주

 

축구선수 신진호(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가 5일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남양주시의 취약계층을 응원하고자 경기북부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남양주시 다산동에 살고 있는 신진호 선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관람객이 없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시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함께 호흡하지 못해서 아쉬운 것은 수많은 축구팬들도 마찬가지다.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일상생활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남양주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진호는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해 현재 울산 현대 프로팀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올해 2020시즌에서 1득점, 4도움을 하는 등 활발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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