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0일 오후 12시28분쯤 건물옥상 쪽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은 옥상 양쪽에 고드름이 달려 있는 상태로 보행자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건물 앞 도로를 안전하게 확보한 뒤 로프와 절연봉을 이용,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차정석 119구조대장은 “건물 외벽 등의 고드름을 직접 제거할 경우 추락 등 2차 사고 위험이 크다”며 “건물 상단 등에서 대형 고드름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