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관내 시민 중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55명 중 41명은 검사를 마쳤다. 이 중 27명은 음성이고, 양성 판정인 5명은 격리조치 중에 있다. 나머지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받지 않은 14명 중 5명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1명은 시에서 통보 받은 번호가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12일 오후 4시 현재 검사 진행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2명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했거나 관련 행사에 참여한 도민에 대해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지난 8일 내렸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한 내에 검사를 받지 않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