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의회는 지난 11일 3층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장자용정 일반산업단지 분양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특별위원회에서는 장자·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산업단지 운영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자 증인의 출석을 요구했다.
특별위원회는 증인으로 현 기업지원과장, 장자·용정 일반산업단지 분양 당시 관련부서 과장으로 근무했던 백영현 전 소흘읍장, 신평단지개발주식회사 이응규 전 대표, 포천에코개발주식회사 강병수 전 대표를 출석요구했고, 참고인으로는 포천시의회 이원석 전 의원과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조합 최종국 조합장을 출석요구했다.
이로써 증인 출석 4명, 참고인 출석 2명 등 총 6명의 출석요구가 가결됐다.
오는 1월 18일 오전 10시 포천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증인 및 참고인이 출석하면 이들에게 장자·용정일반산업단지 추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질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백영현 전 소흘읍장의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의 시장 후보로 출마한 전력이 있어, 임종훈 의원(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인으로 채택됐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