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가 승기천교에 전시한 불조심 그림 등을 시민들이 관심 있게 보고 있다. [ 사진 = 공단소방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2/art_16105023674593_6ca4f9.jpg)
인천공단소방서는 원인재역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승기천교에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작을 전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님아, 화재의 강을 건너지 마오’란 부제로 마련된 전시회는 승기천교와 하천 배경을 모티브 삼아 이름 지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겨울철을 맞아 무미건조한 승기천교에 어린이 포스터 전시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소방서는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출품작 22점의 전시와 함께 카카오톡 공단소방서 QR 코드가 그려진 화재예방 시민 아이디어 공모 안내문도 게재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길 전시회 개최로 시민과 친숙해지는 소방홍보 및 안전문화의식을 함양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전시회가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