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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물포캠포스 활용방안 무엇인가?"

인천대발전후원포럼 심포지움 개최....대학 연계한 가능성 모색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활용방안 심포지움이 14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움은 인천대발전후원포럼(대표 최계운)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 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캠퍼스와 지역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움은 이순복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이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안승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제물포캠퍼스 공간 활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순복 센터장은 “제물포역 도시재생사업은 문화가 모이는, 사람이 모이는, 행복이 모이는 ‘더 모아(The More) 제물포’란 비전을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제물포역 일원을 문화 거점공간, 상권활성화, 정주환경을 목표로 지하상가 리모델링, 행정지원복합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년 창업을 위해 지하상가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상업기능은 지상 공간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빈집은행을 활용한 청년창업 및 주거통합공간 조성 등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승범 교수는 ”제물포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서 인천대가 하나의 개발축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자체와 연계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유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 교류의 허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천대 과학영재연구소와 평생교육원을 지역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상을 통한 자금조달 또는 BTO·국책사업 유치도 가능한 선택지”라고 제시했다. 

 

최계운 공동대표는 “현재와 같이 좁은 범위의 도시재생 계획으로는 쇠퇴한 도심을 제대로 살릴 수 없는 만큼 시와 대학 그리고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되려면 대학연계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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