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박형우 계양구청장 "활력 넘치는 경제자족도시 건설"

문화.안전도시 조성에도 주력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을 것"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해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을 펼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안전한 행복도시 계양’ 건설을 위해 애 쓰고 있는 박형우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을 들어본다.

 

 활력 넘치는 경제자족도시

 

현재 109개 업체가 자리한 서운일반산업단지 입주가 올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계양산업단지에는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과 청년들의 창업공간,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10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첨단 산업벨트로 조성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 예정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 으뜸 도시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해 인천시 군·구 최초로 감염병 관리 전담 조직을 정비했다.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첨단장비와 쾌적한 시설을 갖춘 보건소 건립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7000㎡규모로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여러 생활체육시설도 짓고 있다. 효성체육문화센터, 계산고양골체육관, 장기황어체육관 개관에 이어 계양2동 실내체육시설을 올해 준공하고 인천시 최초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계양야구장, 효성문화공원 내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범죄사고 없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목표로 CCTV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활기차고 쾌적한 미래환경 도시

 

올해는 핵심 거점시설인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마을사랑방, 가족놀이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연간 500만 이상이 찾는 계양산에 특색 수목식재, 산책로 정비 등 삼림욕장 건설을 확대 추진하고, 서부간선수로를 누구나 걷고 싶은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계양꽃마루, 계양산 장미원 등과 함께 구민들의 즐거움과 삶의 쉼표가 되도록 할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린뉴딜사업도 중단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구민 모두가 향유하는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의 노력은 오랜 시간 계속돼왔다. 그 결실로 지난해 5월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지정과 함께 계양산성박물관을 개관했다.

 

앞으로 계양산성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작업도 활발히 펼친다는 구상이다.

 

또 부평도호관아와 부평향교 문화재보호구역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상시 관람이 가능한 관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공연을 더 확대하고 작전문화공원에 테마가 있는 소극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복지 도시

 

지난해 7월 인재양성장학재단을 교육재단으로 확대해 지역 인재의 발굴·육성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고, 2022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계양 인재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인프라 확충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효성·작전권역에 2022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의 복지정책 방향은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단계별·계층별 맞춤형 복지 시행으로 선제적인 복지체계를 구축, 모든 구민이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데 있다. 이를 기조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계양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