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유일의 섬 세어도 해변에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2/art_16107199805987_34c0b2.jpg)
올해부터 서구 '유일 섬' 세어도에서도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 서구는 세어도를 시작으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살고 싶은 서구, 다시 찾고 싶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어촌체험마을 조성과 선착장·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세어도 관광이 활성화함에 따라 주민은 물론 섬을 찾는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섬 주요시설에 1월 중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세어도에 서로이음길,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이 추진됨에 따라 관광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세어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에서부터 어촌체험마을, 다양한 관광지와 전망대까지 자유롭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며 스마트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재현 청장은 “코로나19로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정보통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구민의 스마트한 정보통신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WiFi-Free 서구’ 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불편 및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