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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뭉쳐야 산다!'

수출품목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향상 지원

 

 해외시장에 수출되는 한국 신선농식품들이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1년을 신선농산물의 수출경쟁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T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을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수출품목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고, 신규 수출품목조직의 추가 결성을 통해 글로벌 수출경쟁력 기반조성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농식품부와 aT는 수출창구 단일화를 위해 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가 함께 뜻을 모아 설립한 6개의 수출통합조직이 올해부터 자체 수익사업 발굴을 위한 지원과 자체 조성한 기금의 중장기 적립과 활용을 유도하는 등 홀로서기를 위한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출통합조직은 현재 파프리카와 버섯, 딸기 등 총 6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단계 안전성 관리부터 선별, 포장, 해외마케팅까지 모두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영농일지 작성, 입출고 및 수출현황 입력 등 농집(NongZip)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우수단지를 중심으로 인센티브와 함께 조직화 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농산물의 생산-수출이력관리를 위한 농집시스템은 수요자중심으로 대폭 개선해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농가 외에도 일반 수출농가나 업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 신선농산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애로사항에 사전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농집을 앞으로는 종합적인 디지털 수출농산물안전관리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직결된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탄탄한 수출 관련 조직들의 활성화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aT는 올해도 수출자금 지원과 해외 공동물류센터 운영, 해외운송 확대 등을 통해 수출의 걸림돌 해소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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