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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175명 확진,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 비상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5명 발생했다. 성남에서는 연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1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7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8134명을 기록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은 이날 5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닷새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카페에 대해서도 오후 9시까지는 매장 내 취식을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성남에서는 연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BTJ열방센터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중원구 공부방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지난 13일 해당 공부방에 다니는 중학생이 첫 확진된 뒤 이 학생의 가족과 공부방 교사, 학생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장안구 한 요양원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등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15일 진단검사를 통해 종사자 5명이 확진된 뒤 입소자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될 예정이다.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도 비상이다. 

 

부천시는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1명이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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