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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105명 확진, 의료기관·종교시설 집단감염 발생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5명 발생했다. 의료기관과 종교시설 등을 통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1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0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8239명을 기록했다. 도내 일일 신규확진자는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 확진됐다. 

 

전국은 이날 3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54일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50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주말의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요양원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종사자 5명이 확진된 이후 다음날 추가 검사에서 입소자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 입소자 19명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종사자도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25명이 됐다.  

 

안산시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는 병원 직원으로 지난 15일 검사를 받고 16일 확진됐다. 입원환자와 간병인, 퇴원환자, 환자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되면서 병원은 운영을 중단했다. 

 

시 방역당국과 병원 측은 첫 환자 발생 이후 병원 내 입원환자 40여 명과 직원, 보호자 등 12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현재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방역 당국은 이 병원 관련 집단감염 경로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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