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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GTX-D 광주 연장" 신동헌 광주시장 "감사"

"인프라 확충 지역 발전 유도" 강조
신동헌 광주시장 "이지사 제안 적극 환영"

 

신동헌 광주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GTX-D 노선에 광주시를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와 관련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본보의 질문에 “시민들의 GTX 유치 염원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GTX 유치를 통한 광주시의 광역교통망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GTX-D 노선 유치 조성을 위해 대시민 홍보 및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GTX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추경을 통해 용역을 추진할 경우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경강선 등 계획노선 및 기존노선을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GTX-D 노선 합류와 별도로 신사~위례선에 상대원~광주 구간 추가와 광주~용인~안성을 통과하는 경강선에 태전역 신설을 추진하는 안으로, 국토부가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2021년~2030년) 구축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번 계획에 포함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 지사는 앞서 18일 열린 도 업무 보고에서 “광주시를 GTX-D노선 선정과 관련해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왜 빠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광주시장도, 시민도 ‘우리는 뭐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검토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 의견을 물어서, 전혀 불가능한 문제가 아니면 해당 시도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안 그래도 (광주시는) 저발전인데 (GTX-D노선 제외 때문에) 더 저발전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이 발전된 지역에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도 맞지만,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발전을 유도할 수도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GTX-D 노선을 하남시에서 서울 삼성과 사당, 부천종합운동장을 지나 계양·검단·김포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지정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GTX-D의 시작점인 하남시와 인접한 만큼 해당 시가 합류한다면 이번 노선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부천·김포·하남시와 올해 2월 '광역급행철도(GTX) 수혜 범위 확대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남부를 동서로 잇는 GTX-D 노선의 최적 노선 도출을 위한 공동용역을 진행했었다.

 

용역에서는 교통 현황 분석, 수요 예측 등을 검토해 김포에서 검단·계양, 부천, 서울 남부, 강동을 거쳐 하남에 이르는 총 68.1㎞를 최적 노선으로 도출했다.

 

사업비는 약 5조937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경제성 분석(B/C·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은 1.02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 경기신문 = 김지백·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