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각종 인허가를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해 정책의 투명성을 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주재한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규제가 불가피한 부분이 있으나 규제 통과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특히 "골프장의 경우 허가 여부를 빨리 결정하고 필요한 경우 조건을 달아 수정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결과를 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지난달 신불자가 4만4천명 줄어드는 등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부총리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농산물 가격상승이 우려된다"며 "해양수산부와 농림부를 중심으로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