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빗물펌프장의 관리소관이 올해부터 인천시로 이관된다.
인천시 서구는 오는 2월1일부로 경인아라뱃길 빗물펌프장 4곳(경서1‧2, 왕길, 백석)에 대해 직접 운영·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곳 빗물펌프장은 우기에 가동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재시설물로 구는 현재 검단, 가정, 가좌지구 3곳 빗물펌프장을 직접 운영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추가로 총 7곳의 빗물펌프장을 소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수 년 간의 배수펌프장 운영 노하우와 전문인력 투입으로 경인아라뱃길 빗물펌프장에 대한 빈틈없는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수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인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