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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지역경제선순환 비전 세미나 개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시 일자리경제본부의 비전과 전략’

 

 인천시의회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진단 및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원연구단체인 '지역경제선순환 연구회(대표 이병래 의원)는 25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일자리경제본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강원모·안병배·노태손 의원,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하운 경제특별보좌관 및 일자리경제본부 소속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변주영 본부장은 “인천의 전자 지역화폐인 인천 e음카드의 누적 거래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며 “e음카드의 성공적인 정착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창업마을 드림촌 정상화 등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일자리경제본부의 핵심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획일성에서는 다양성·개방성으로, 형식에서는 실리로의 전환을 꾀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향후 민·학·산·관의 협업을 통한 유관기관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배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략 수립과 함께 고부가가치·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 노력도 중요하다”고 했고, 노태손 의원은 “좋은 정책인 만큼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은 지난 2018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88조3900억 원으로 부산에 다시 뒤졌지만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서울·부산 다음으로 높은 반면 지역 내 생산이익이 서울과 경기도 등 외부로 유출되고 지역생산의 증대가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직접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회는 "인천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분석과 해결방안을 찾는 등 개선대책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올 10월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은호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비롯한 지역경제선순환 연구회의 다양한 연구 활동이 인천의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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