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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임금 일부‘인천이음카드’ 지급

코로나19 지역경제침체 극복을 위한 노사합의서 체결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인천지역경제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임금의 일부를 인천이음카드로 지급하는데 노조와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화폐 사용은 지역상권 매출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공단은 558명의 직원에 대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금액을 설명절 연휴 전에 인천이음카드로 지급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임원 간부진 급여반납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예산신속집행 ▲화훼농가 돕기 ▲강화섬쌀 구입 ▲전통시장 홍보영상 제작 ▲골목상권 영수증 챌린지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인천의 소상공인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음카드 소비가 착한소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화 노조위원장은 “공단 전직원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기꺼이 함께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결과 상호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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