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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박종린 선생' 별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 인천본부는 비전향장기수 통일할아버지 박종린 선생(통일광장 성원,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이 26일 오전 1시4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박종린 선생은 1933년 3월14일 중국 길림성 훈춘현 반석촌에서 출생했으며 인민군에 자원입대해 오백룡사단에 배속돼 낙동강전투에 참가했다.


1959년 6월 남파(911통신부대 소좌)됐다가 12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1960년 ‘모란봉 간첩단 사건’으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은 후 교도소 생활 중 1993년 12월 병보석으로 출옥했다.


2001년 범민련 경기인천연합 고문으로 추대돼 2005년 범민련 남 측본부 금강산 행사 참가, 2007년 6월 6·15 7주년 기념 평양 남북공동행사 참가 등 활동을 했다.

 

지난 2017년 대장암 판정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하던 중 향년 89세로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 1호실(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이며 발인은 28일 엄수된다. ☎010-8826-6188.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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