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25일 관내 A교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난로 옆에 쓰러져 있던 시민 2명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5시 30분경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 같다.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119 공동대응 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을 출동시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 2명은 교회 2층 난로 가에 쓰러져 있던 3명을 발견, 창문을 개방한 후 건물 밖으로 업고 나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 조치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파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