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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협동조합 공동사업 우수사례집 발간

'같이 가면 멀리가고, 함께 하면 행복하다'...10개조합 수록

 

 중소기업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실태와 우수사례를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인식개선과 위상강화를 위해 작년 하반기 추진했던 조합운영 및 공동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공동사업 우수사례집 '같이 가면 멀리가고, 함께 하면 행복하다'를 발표했다.

 

책자는 인천본부가 수행한 총 10개의 인천지역 협동조합 사례를 담아 타 협동조합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사례별로 ▲조합의 주요 사업 ▲공동사업 애로사항 및 해결방법 ▲성공사례 ▲운영성과 등을 다뤘다.

 

인천지역 중기협동조합은 그린뉴딜, 뿌리산업, 소상공인, 특화산업 등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랫동안 많은 기여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서부환경사업조합은 전국 최초로 자원순환특화단지를 100% 민간출자로 12년 만에 준공했다. 종합어시장조합은 주차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262억 원의 정부, 지자체 자금을 확보했고 향후 2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수퍼마켓조합은 100% 민간출자로 인천지역 유일의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를 건립, 모범적(전국 40개 중 5위) 운영을 통해 거대공룡 대형유통업체로부터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인천지역에는 현재 33개 협동조합에 업체 수는 2400여 개에 달한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시의 적극적 협조로 인천시중소기업육성조례가 지난해 12월 말에 제정됐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인식을 개선하고 위상을 강화해 일자리창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희망했다.

 

인천본부는 지난 해 특집방송 3회, 홍보 동영상 제작,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 등 인천중소기업협동조합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적극 모색한 바 있다.

 

오중석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초연결의 시대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은 혁신과 협업의 플랫폼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모델"이라며 "공동판매, 공동구매, 공동기술개발 등 협동조합의 핵심인 공동사업을 활성화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 강화, 경쟁력 제고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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