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희(포천 대진대)가 광복59주년 기념전국승마대회 중장애물 경기에서 정상의 기량을 뽐냈다.
최수희는 25일 전북 월곡승마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대학.일반부 중장애물 비월 준마경기에서 감점없이 59초02에 코스를 돌아 장민근(건화건설.감점4.52초82)과 장병철(일산승마클럽.감점8.52초82)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줬다.
중장애물 비월 준마 고등부의 이수진(백마고)도 감점없이 53초08의 기록으로 코스를 완주해 김신재(한국마사고)를 2초 이상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이규언(경원대)은 대학부 중장애 비월 천마경기에서 감점 8점에 62초95로 코스를 돌아 감점4점에 62초56으로 골인한 이병국(국민대)에 이어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