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 31일 문학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45분쯤 발목을 접질려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학산 중턱에서 신고자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확인 결과 오른쪽 발목에 골절을 입은 것으로 확인돼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어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최만봉 구조주임은 “산악 사고 발생 시 ‘119신고’어플을 활용해 신고하게 되면 정확한 GPS 위치가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