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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재생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대상 8곳

 

  원도심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대상지 8곳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최근 희망지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미추홀구 문학동(376-1)·주안5동(18-150), 연수구 비류마을(연수동), 남동구 대토단지(만수4동)·모래내마을(구월4동), 부평구 마분리마을(부개동)·삼릉 음악인마을(부평동), 서구 가재울마을(가좌동) 등 8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해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마을의 준비단계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1월 중순 주민제안서를 군·구에서 접수했다.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원도심의 노후 저층주거지에 희망을 불어 넣는 것이 핵심이다.

 

 군·구 검토를 거쳐 희망지사업 12곳이 최종 접수됐고, 시의 면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6곳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사업 구역별로 최대 8500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 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 및 마을활동가가 지원된다.

 

시는 또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분야의 전문지식과 인문·사회·경제적 기반을 보유한 지원단체를 주민모임과 연계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주민과 함께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면서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원도심 주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인천형 시민 중심의 마을 재생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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