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목재산업 육성 및 올바른 성형목탄 이용을 위해 ‘2021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과 ‘성형숯 자살방지 문구 삽입사업’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국산목재 생산 시기 도래에 따라 목재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노후한 목재제품 제조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비는 2억 원으로 보조금 1억2000만 원과 자부담 8000만 원이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서구 소재 목재생산업 중 제재업으로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를 위한 건조, 제재·가공, 방부, 목탄 제조시설 등 노후화된 시설 교체와 인건비 및 경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시설 신규 설치 등이다.
성형숯 자살방지 문구 삽입사업은 성형숯 포장지 등에 자살방지 및 일산화탄소 위험성 문구 등을 삽입해 자살을 예방하고, 목재제품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비는 2000만 원으로 보조금 1400만 원과 자부담 600만 원이다. 목재생산업 중 제재업 4종이나 목재수입유통업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포장지 및 박스 인쇄용 동판 제작이나 자살방지 및 품질표시 등의 문구 인쇄, 포장지나 박스 등의 인쇄를 위한 시설의 구입비가 해당된다.
신청은 26일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춰 구 공원녹지과를 방문하거나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보조사업자는 구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3월 중 선정되며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산림관리팀(☎560-4792)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