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가 치료를 마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재두루미를 안정적이고 적합한 서식환경을 갖춘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방사했다.
부상을 입은 재두루미는 오른쪽 날개를 다쳤기 때문에 날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나 한강하구를 찾아오는 다른 재두루미와 함께 야생조류공원으로 날아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방사됐던 재두루미는 이곳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윤순영 이사장은 “방사한 재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먹이주기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