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 16번 탑승구 인근에 조성된 복합문화휴게공간 '리틀 포레스트'.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5/art_16125891737846_ffc061.jpg)
인천국제공항 출국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 16번, 39번 탑승구 인근에 예술과 자연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휴게공간 2곳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휴게공간 명칭은 '스타디움(Star-Dium)'과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로, 여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여객 편의를 고려한 동선 배치 ▲충분한 휴식공간 확보 ▲친환경 소재 활용 등을 최우선 고려했다.
공사는 이곳에서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매일 선보임으로써 출국을 앞둔 여객들에게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휴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빛의 프리즘을 테마로 한 조형물(스타디움)과 정원을 테마로 한 나무 조형물(리틀 포레스트)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이 SNS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편 16번 탑승구 인근에 조성된 스타디움은 빛과 별을 주제로 한 독특한 구조물이 특징으로, 프리즘을 통해 총천연색으로 반사되는 빛의 아름다움이 휴게공간과 어우러져 여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서편 39번 탑승구 인근의 리틀 포레스트는 6.5m에 달하는 대형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식물들로 구성된 '공항 속의 작은 정원'으로 꾸며졌다.
공사는 이밖에 연내 여객터미널 휴게공간 2곳을 추가로 만들어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복합문화휴게공간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를 구현,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