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의장이 지게에 연탄을 지고 배달에 나사고 있다. [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5/art_16126678200192_a6442e.jpg)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 배달을 하며 힘을 보탰다.
신 의장은 지난 6일 부평구 부흥로에 있는 주안장로교회가 주최한 ‘2021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해 직접 지게를 지고 원도심인 길주로 일대 차상위계층과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는 신 의장이 평소 다니는 주안장로교회가 연탄 2만1000여 장을 인천연탄은행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행사는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진행됐고 신 의장도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일부 교인들과 함께 3000여 장에 달하는 연탄을 손수 홀몸노인 등 주민들에게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신은호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사태에다 올해는 한파까지 잦아 마을주민들이 더 어려워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연탄을 마련해준 주안장로교회에 거듭 감사함을 전하고, 저 역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