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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화재현장 생명 구조‘의로운 구민상’수여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에 생명구조에 나선 구민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서구는 긴박하고 위험한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자를 구조한 소병준 구민에게‘의로운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 씨는 지난달 23일 연수구 송도동 신항 터미널 삼거리에서 추돌사고로 인해 화염에 휩싸인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로운 구민상’을 받은 소 씨는 “다른 사람들도 그 현장을 목격했다면 내가 한 것처럼 부상자들을 구조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쑥스럽다”고 겸손해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신의 안전도 장담하기 어려운 위험한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소병준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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