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군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모바일 앱,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민 또는 직장인이며 다만, 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의 1대 1 맞춤형 건강 코칭을 6개월 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를 통해 초기·중간·최종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체액균형, 세포영양, 정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초정밀 체수분 측정장비, 이동 혈액검사기, 혈압계 등 최신 장비를 갖춰 직접 현장으로 헬스케어팀이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예약 상담전화(☎032-899-3145~6, 3167) 후 검진일정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